[뉴스새벽배송] 美증시 숨고르기…일진하이솔루스 오늘 상장

뉴욕증시,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다우 0.11% ↓
관심 높아지는 수소株…일진하이솔루스 '따상' 기대
전세계 소비자물가 급등세…독일 8월물가 3.9% 뛰어
  • 등록 2021-09-01 오전 8:02:59

    수정 2021-09-01 오전 8:02:59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 경신을 이어가던 미국 뉴욕 증시가 31일(현지시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차익실현 매물과 소비자 신뢰지수가 하락한 영향으로 뉴욕증시는 약세를 기록했다. 멕시코만 정제 수요 감소로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철군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핵심 국가 안보 이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 일진하이솔루스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 연료탱크 전문기업으로, 수소 저장 연료탱크·모듈 등을 제조하는 ‘수소 모빌리티’ 핵심 부품 업체로 꼽힌다. 수소 산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두 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기대가 모아진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뉴욕증시, 지표 부진 속에 하락…차익실현 매물 출회

-뉴욕증시는 차익실현 매물과 소비자 신뢰지수가 하락한 영향 등으로 약세.

-3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11포인트(0.11%) 하락한 3만5360.73으로 장을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1포인트(0.13%) 떨어진 4522.6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65포인트(0.04%) 밀린 1만5259.24로 거래를 마감.

-전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해 차익실현 압박에 개장 초부터 부진.

-S&P500지수는 이날 하락 마감했으나 이달까지 7개월 연속 상승. 이는 2017년 12월로 끝난 10개월간의 상승세 이후 최장기간 오른 것. 8월 한 달간 S&P500지수는 3%, 다우지수는 1.2%, 나스닥지수는 4%가량 올라. 올해 S&P500지수 상승률은 20%에 달해.

-지표 부진도 증시 하락 이유로 꼽혀. 이날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하는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13.8로 하락해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아.

-7월 수치는 129.1에서 125.1로 하향 수정됐으며,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123.1도 밑돌아.

-미국 중서부 지방의 8월 제조업 활동은 전월보다 둔화.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에 따르면 8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6.8로 전월의 73.4보다 하락.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69.4를 밑돈 것.

국제유가, 멕시코만 정제 수요 감소에 ↓

-유가는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해 일대 전력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멕시코만 정제 활동이 일시 중단됐다는 소식에 하락.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71센트(1%) 하락한 배럴당 68.50달러에 거래를 마쳐.

-WTI 가격은 멕시코만 일대 정제 활동이 일시 중단되면서 정제 수요 감소로 인해 하락. 중국의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점도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해.

-미국 안전환경집행국(BSEE)에 따르면 아이다의 여파로 전날까지 멕시코만 일대 원유생산의 94.6%가 가동 중단된 상태로 알려져.

-S&P글로벌 플랫츠에 따르면 하루 172만 배럴의 원유가 생산 중단된 셈이며 30일 기준 전력 공급 중단으로 하루 220만 배럴의 정제 활동이 중단.

-루이지애나주는 아이다에 따른 전력망 파괴가 상당하다며 완전 복귀까지 몇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일진하이솔루스 따상 갈까…오늘 상장

- 수소 연료탱크 전문기업 일진하이솔루스가 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

-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 저장 연료탱크, 모듈 등을 제조하는 ‘수소 모빌리티’ 핵심 부품 업체로 꼽혀. 지난 2011년 일진그룹에 인수된 이후 수소 저장탱크 기술에 집중해 2013년 현대차(005380)의 세계 최초 양산 수소차인 ‘투싼ix’에 수소탱크 공급을 시작. 2018년부터는 ‘넥쏘’에도 공급 중.

- 지난 6월에는 삼성중공업(010140)과 수소 선박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승용차뿐만 아니라 드론, 기차(트램), 선박 등 다양한 모빌리티에 수소를 적용할 계획.

- 일진하이솔루스는 지난달 24~25일 일반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654.5대1을 기록. 역대 6위. 상장 첫날 유통 가능 주식은 상장 주식의 약 24%(871만5192주).

- 공모가는 3만4300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2455억원.

조 바이든, 아프간 철군 정당성 강조…“국익 초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대국민연설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철군의 정당성을 거듭 강조. 미국의 핵심적 국가안보 이익에 분명한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

-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과의 전략적 경쟁이 미국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해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놓겠다는 ‘바이든 독트린’을 강조.

-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 대국민 연설에서 아프간전 종전을 확인하면서 “중요한 것 두 가지 중 첫번째는 우리는 도달할 수 없는 것 말고 분명하고 성취가능한 목표와 함께 임무를 설정해야 한다는 것. 두번째 우리는 미국의 핵심 국가안보 이익에 분명히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언급.

줌, 코로나 이후 성장성에 물음표…언택트주 향방은

-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한 화상회의 업체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이하 줌) 주가가 급격히 하락. 3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시장에서 줌의 주가는 전장 종가(347.50달러)보다 16.69% 하락한 289.50달러로 마감.

-지난해 10월에 기록한 최고치(588.84달러)에 비해 10개월 만에 반 토막 수준으로 떨어져.

-2011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줌은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급성장. 재택근무에 따라 줌 사용자가 늘었고, 일반인과 기업뿐 아니라 각국 정부까지 사용할 정도로 일반화되면서 시가총액이 정보기술(IT) 업계의 거인 IBM을 넘어서기도.

-주가뿐 아니라 매출과 이익도 함께 늘어. 전날 줌은 2분기 매출이 10억 달러(한화 약 1조1575억원)를 넘었다고 밝혀. 시장 예상치(9억9100만달러)를 뛰어넘는 성적이었고, 지난해보다 54%나 급증한 수치.

-다만 줌은 다음 분기에는 매출 성장률이 31%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봐. 최근 사무실 출근 재개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매출이 둔화할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설명.

- 언택트 환경이 완화하면서 그동안 수혜를 입은 기업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일 수 있어. 향후 언택트 개별 종목에 향방에 주목할 필요.

독일 8월 물가 3.9% 뛰어…통일 이후 28년만에 최고

-독일의 8월 소비자 물가가 28년 만에 최고로 치솟아. 독일 통계청은 31일(현지시간) 독일의 8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9% 상승해 동서독 통일 이후였던 1993년 12월(4.3%)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혀.

-에너지 가격이 전년 같은 달보다 12.6% 치솟았고, 식료품 가격은 4.6%, 서비스가격은 2.5% 뛰어올라. 이런 물가 급등세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특수효과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통계청은 설명.

-지난해 말에만 해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독일의 소비자 물가는 올해 들어 지난 5월 10년 만에 최고 폭인 2.5% 상승한 이후, 6월에는 2.3%, 7월에는 3.8% 상승하는 등 점점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독일 연방은행은 연내 독일의 물가상승률이 5%까지 치솟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소비자물가 급등세는 전 세계적 현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참고하는 물가지표인 7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3.6% 올라 두 달 연속 30년 사이 최대폭 상승기록을 갈아치워.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2%로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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