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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주요국 방위력 강화로 추가 수주 기대감-IBK

  • 등록 2022-03-23 오전 7:57:36

    수정 2022-03-23 오전 7:57:36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IBK투자증권은 23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면서 목표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5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전년비 15% 늘어난 2조9400억원, 영업이익은 136% 급증한 1375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4.7%로 전년비 2.4%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완제기수출과 기체 부품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상현 연구원은 “완제기 수출에서는 이라크 후속사업, 인도네시아 T-50(6대, 3000억원), 태국 T-50(2대, 1000억원) 등이 반영되면서 실적개선을 이끌 것”이라면서 “기체부품도 리오프닝에 따른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예멘 반군의 사우디 정유시설 공격 등으로 주요국들의 방위력 강화 니즈가 확대되며 가성비 좋은 한국 방산업체들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한국항공우주의 신규수주는 지난해 2조8000억원에서 올해 4조1000억원으로 확대가 기대되며, 수주잔고도 2021년 18조6000억원에서 올해 19조80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미국 공군 전술기, 해군 훈련기와 전술기 사업 등 100~400대 내외에 대해 록히드마틴과 수주를 위한 협업이 추진될 전망이고, 그동안 지연됐던 말레이시아 FA-5018대(1조1000억원), 세네갈 FA-50 3대(2000억원) 등으로의 완제기 수주 건도 진척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지난 18일 한-유럽에미리트(UAE) 국방장관의 방위산업 협력강화 회담 이후 한국항공우주를 방문해 T-50 훈련기, 소형무장헬기(LAH), KF-21(한국형 전투기), 차세대 위성 관련 개발 현장을 견학하는 등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점도 고무적”이라면서 “주요국들의 방위력 강화에 따른 수주 확대로 실적과 주가 모두 중장기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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