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양세찬, '명동사랑방' 든든한 조력자

  • 등록 2023-02-24 오후 2:07:41

    수정 2023-02-24 오후 2:07:41

‘명동사랑방’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서장훈, 양세찬표 색다른 커플 매칭이 안방극장에 신선함을 전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로 편성을 옮기게 된 ENA ‘명동사랑방’은 우정과 사랑 사이, 1박 2일간 숨 가쁘게 펼쳐지는 커플 매칭을 그린 초대형 미팅 프로그램이다. 오프닝부터 각 매니저의 치열한 경쟁과 출연진들 간의 케미스트리는 매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온 ‘단체 미팅 2기’ 16인은 남다른 실루엣과 핵인싸 기질을 지닌 팀부터 이색적인 개인 장기 자랑까지 넘치는 끼와 필터링 없는 솔직함으로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더해줬다.

먼저, 서장훈은 뛰어난 통찰력과 지혜를 활용해 프로그램 내 카운슬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열정으로 가득 찬 출연진들의 전력 질주에 브레이크 역할은 물론, 실패한 매력 발산도 성공할 수 있게 아낌없는 조언과 묵직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또, 실루엣으로 분위기를 압도한 ‘어깨 깡패’ 팀원이 쏘아 올린 수구와 농구의 불꽃 튀는 경쟁에서 국보급 센터답게 말 대신 행동을 선보여 박수와 탄성이 절로 나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MZ 버전 사랑의 스튜디오’답게 밝은 에너지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하는 양세찬의 활약은 ‘명동사랑방’ 내 힐링 포인트로 손꼽힌다. 멈추지 않는 주접과 다채로운 매력을 매의 눈으로 캐치해 열띤 호응으로 유도하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흉흉한 민심은 재빠르게 수습해 전쟁 같은 로맨스 현장에서 진행자의 능력을 200% 이상 보여주고 있다. 특히 ‘사랑의 작대기’를 앞두고 팀원들의 멘털을 책임지며 든든한 조력자로서 프로그램의 흥미를 불어넣어 주기도 했다.

이처럼, 방송 4회 만에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는 ‘명동사랑방’은 웃음, 끼, 비주얼로 중무장한 출연진들의 소름 돋는 반전과 서장훈, 양세찬의 다재다능한 예능감과 안정적인 진행 실력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회가 거듭될수록 서장훈, 양세찬표 매운맛과 순한맛이 오가는 입담과 조언이 더해져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도 높아진다.

한편, 서장훈, 양세찬이 커플매니저로 활약 중인 ENA ‘명동사랑방’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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