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추가 수주·생산 안정으로 성장세 기대-현대차

  • 등록 2023-03-02 오전 7:55:58

    수정 2023-03-02 오전 7:55:58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2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올해 추가적인 수주와 안정적인 양산으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3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6만2000원이다.

(사진=현대차증권)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테슬라와 하이니켈 양극재를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3조8000억원을 공급하는 계약을 공시했다”며 “양극재 용도는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이고, 대부분 EV용으로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며 ESS의 경우 가정용 ESS향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이는 연평균 4만 톤(t) 수준으로 추정되며 총 8만 톤(t) 규모로 연평균 약 30GWh(기가와트시)수준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용량으로 추정되고, 2024년보다는 2025년에 더 많은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5년 기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직접 계약 비중이 약 30%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2026년 약 40만 톤(t)의 생산능력 가이던스 감안시 10만 톤(t) 이상의 생산능력이 OEM 직접 계약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향후 테슬라 또는, 테슬라 이외 OEM과 추가적인 공급계약이 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또 강 연구원은 “지난해 말 테슬라는 주간 1000대의 모델 Y를 만들 수 있는 정도의 4680배터리를 양산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연간 5만2000대 수준이라면 4GWh 수준의 4680배터리를 양산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미 파일럿 수준의 단계는 넘어서서 양산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고, 내년부터는 수십GWh 수준의 4680배터리를 양산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테슬라의 배터리 양산 규모는 테슬라의 중장기 EV 및 ESS 생산 목표를 감안하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 기존 배터리 업체들과의 협업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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