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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는 17일 일본 가고시마현 아이라시의 가고시마 다카마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나미 모네와 미나미 히루타(이상 일본)가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선 가운데 신지애는 선두 그룹에 3타 뒤진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 뒤 지난주에는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 토너먼트에서 컷 탈락해 잠시 상승세가 주춤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첫날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시즌 2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1번홀부터 경기에 나선 신지애는 전반에는 2번홀에서 버디만 1개 골라냈고 후반에는 10번과 11번 그리고 13번홀에서 버디를 뽑아냈고 18번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다.
JLPGA 투어 통산 27승을 기록 중인 신지애는 3승을 추가하면 영구시드를 받는다.
배선우(29)가 첫날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5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고 이하나(22)는 공동 10위(4언더파 68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