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로페즈 투구 칭찬하고 싶다"

  • 등록 2011-07-10 오후 8:09:12

    수정 2011-07-10 오후 8:09:12

▲ 조범현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로페즈의 투구를 칭찬하고 싶다."

조범현 KIA 감독이 승리의 공을 선발투수 로페즈에게 돌렸다.

KIA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선발 로페즈의 호투와 김상현의 결승타에 힙입어 6-2로 이겼다.

선취점은 4회초에 나왔다. 김상현이 2사 2루 볼카운트 1-3에서 가운데 높게 제구된 커터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7회초에는 2사 후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2사 1,3루 기회에서 이종범이 좌전 적시타를 터트려 한 점을 더 뽑아냈고,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까지 더해 4-0으로 달아났다.

7회말 조인성에게 좌월 투런포를 허용하긴 했지만 8회초 김상현이 도망가는 솔로포(통산100호)를 기록하면서 LG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여기에 9회초 2사 1루서 이범호의 적시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서는 로페즈의 호투가 빛났다. 8이닝 동안 2피안타(홈런 1개 포함), 1사사구, 2실점(2자책)하며 시즌 10승째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조범현 감독은 "일기 상태가 고르지 못할 때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선수들이 경기를 잘해줬다. 로페즈의 투구를 칭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종훈 LG 감독은 "보이지않는 실책을 줄여가면서 타력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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