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좌완 심재민, 우완 유희운 우선 지명

  • 등록 2013-06-17 오후 3:19:30

    수정 2013-06-17 오후 3:19:30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신인 우선 지명 선수로 부산 개성고 투수 심재민과 천안 북일고 유희운 선수을 선택했다.

KT는 17일 우선 지명권이 주어진 2장의 카드로 심재민과 유희운을 잡는다고 밝혔다.

심재민은 일찌감치 청소년대표로 활약하며 기대를 모은 좌완 유망주. 올시즌엔 부상 후유증으로 2경기서 2패, 평균 자책점 5.40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현 넘버 원 투수라는데는 이견이 없다.

유희운은 우완 정통파로 올시즌 8경기 등판, 3승 3패, 평균 자책점 2.02을 기록중이다.

권사일 KT 스포츠 사장은 “공식적으로 첫 KT 야구단 소속 선수를 선택하는 역사적인 일인 만큼 심사 숙고를 거듭한 끝에 두 선수로 결정하게 됐다. 고교 최정상급 왼손 투수 심재민과 오른손 정통파 투수 유희운은 미래 KT 위즈 야구단 마운드의 원 투 펀치로 성장할 재목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조찬관 스카우트 팀장은 “두 선수 모두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다. 심재민 선수는 좌완 투수로 빠른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질을 구사할 수 있는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고, 유희운 선수는 우완투수로 스피드, 유연성, 기술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생각해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KT 야구단은 올해 1차 지명 및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15명 안팎의 선수를 선택할 예정이고, 이어 신고 선수 영입, 자체 드래프트 등을 거쳐 총 45명 정도 규모의 선수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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