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th BIFF]든든한 '선후배 감독'..박중훈과 하정우가 있어 좋다

  • 등록 2013-10-05 오후 3:47:54

    수정 2013-10-05 오후 3:47:54

박중훈과 하정우가 ‘감독’으로 입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5일 부산 해운대 BIFF빌리지에서 열린 ‘톱스타’와 ‘롤러코스터’ 오픈토크에 참석해 선후배로서 훈훈한 정을 과시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사진=김정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박중훈과 하정우와 든든한 선후배의 정을 과시했다.

박중훈과 하정우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감독’으로 팬들과 만났다. 각각 영화 ‘톱스타’와 ‘롤러코스터’로 감독 타이틀을 단 두 사람은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중훈의 후배 사랑이 먼저였다. 박중훈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BIFF빌리지에서 열린 ‘톱스타’ 오픈토크에서 하정우를 언급했다. 박중훈은 “하정우는 대학교 후배이고 후배 연기자이지만 한 번도 만나지 못하다가 최근에 만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 ‘더 테러 라이브’를 보고 ‘저렇게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두 시간 동안 영화를 끌고 가는데 자기만의 느낌이 있고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감독 데뷔에 대해서도 ”참 재능이 있는 배우고 ‘롤러코스터’라는 영화를 만들었는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번 영화제에서 나와 하정우가 같이 감독을 한다고 알려져 많이 회자되는데 혼자일 때보다 비슷한 처지에 있어 관심을 더 많이 받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후 열린 ‘롤러코스터’ 오픈토크에 참석한 하정우는 “어제(4일)도 박중훈 선배와 (부산에서) 만났다”며 “나 역시 제가 어릴때부터 너무나 존경하던 선배님과 함께 감독 데뷔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너무나 든든하다”고 말했다.

‘톱스타’는 톱스타 원준(김민준 분)의 매니저인 태식(엄태웅 분)이 배우의 꿈을 이루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예계의 다소 어두운 이면을 적나라하게 그렸다. 배우를 넘어 한 인간으로서 빛과 그림자로 이해하면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거란 각오다.

‘롤러코스터’는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 분)의 위험천만한 비행을 다룬 고공비행코미디다. 한 드라마 속 욕쟁이 캐릭터로 스타덤에 오른 준규가 일본에서 귀국하던 중 난기류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톱스타’와 ‘롤러코스터’는 일주일 격차로 개봉된다. ‘톱스타’는 24일, ‘롤러코스터’는 17일 개봉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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