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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3할1푼5리에서 3할1푼(258타수 80안타)으로 떨어졌다.
세 번째 타석에선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커비 예이츠의 시속 135㎞ 슬라이더를 공략해 투수 옆을 스치는 강습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시프트 시스템으로 2루 베이스 뒷쪽에서 수비하던 양키스 3루수 체이스 해들리에 걸려 아웃됐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0으로 앞선 6회에는 매니 마차도가 투런홈런을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