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한국전력에 짜릿한 역전승...단독 4위 복귀

  • 등록 2017-01-07 오후 4:13:46

    수정 2017-01-07 오후 4:21:43

우리카드 최홍석이 한국전력 블로킹을 앞에 두고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배구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제물로 2연승을 거두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1(24-26 25-17 25-23 26-24)로 제압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따낸 우리카드는 11승10패 승점 34점을 기록, 삼성화재를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올시즌 한국전력과의 상대전적도 3승1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한국전력은 2연패를 당했다. 14승7패 승점 37점으로 2위 대한항공(승점 40점)과의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외국인선수 파다르가 25득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지만 진짜 수훈선수는 최홍석이다. 최홍석인 22점에 공격성공률 60.60%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세터 김광국과의 호흡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다.

반면 한국전력은 바로티가 30점, 전광인이 18점으로 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첫 세트는 한국전력이 듀스 끝에 잡았다. 한국전력은 바로티와 전광인 ‘쌍포’를 앞세워 기선 제압을 노렸다. 우리카드도 최홍석과 파다르를 중심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듀스에서 웃은 팀은 한국전력이었다. 24-24에서 우리카드 파다르의 백어택을 전광인이 블로킹으로 막으면서 균형을 깼다. 이어 바로티의 백어택은 터치아웃으로 연결, 한국전력이 첫 세트를 가져왔다.

하지만 2세트부터 우리카드의 반격이 시작됐다. 우리카드는 2세트 초반 파다르를 빼고 나경복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작전은 대성공이었다. 토종선수들로만 나선 우리카드는 최홍석과 신으뜸의 빠른 공격과 박상하, 박진우의 속공으로 재미를 봤다.

16-15에서 우리카드는 연속 4점을 뽑아 한국전력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에도 20-16에서 한국전력의 득점을 묶고 연속 4득점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전력은 2세트에만 범실 9개를 저지르며 스스로 무너졌다.

우리카드는 3세트 역시 25-23으로 따내 승리를 눈앞에 뒀다. 2세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파다르가 3세트에서 9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최홍석도 6점을 책임지며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국전력은 바로티가 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세트를 가져온 쪽은 우리카드였다.

우리카드는 4세트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우리카드는 4세트 22-24로 밀려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파다르의 연속 백어택이 불을 뿜으면서 24-24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우리카드는 한국전력의 범실과 파다르의 백어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4-24에서 서재덕의 공격이 비디오 판독 끝에 네트터치가 밝혀지면서 극적인 역전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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