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윤식당’은 퍼그, ‘강식당’은 황구”

  • 등록 2018-01-04 오후 1:30:05

    수정 2018-01-04 오후 1:30:05

사진=‘윤식당2’ V앱 중계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나영석 PD가 ‘윤식당’과 ‘강식당’을 비교했다.

나 PD는 4일 오후 생중계된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 개업식에서 “‘강식당’은 자회사”라면서 “‘윤식당’이 퍼그, 불독처럼 아무래도 고급스러운 느낌이라면 ‘강식당’은 황구처럼 친근하다. ‘강식당’은 우리나라에서 자국민을 상대로 했다. ‘윤식당’은 해외에서 한식을 알리면서 그 나라에서 살아본다. 분위기가 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나 PD는 동네 사람들과 교류를 시즌2의 특징으로 꼽았다. 그는 “시즌1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전 세계 관광객을 상대로 캐주얼한 식당이었다면 스페인의 작은 섬이다. 시즌1처럼 북적거리지 않는다. 동네 주민들을 상대로 한다. 전보다 친밀한 관계가 형성된다. 동네 사람들과 친하게 지낸다”고 말했다.

당초 이날 오후 2시 예정됐던 제작발표회는 전날 돌연 취소됐다. 같은 채널 tvN 토일 미니시리즈 ‘화유기’ 스태프 사고 여파로 해석된다.

‘윤식당2’는 스페인 테네리페 섬의 작은 마을인 가라치코에서 2호점을 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018년 1월 5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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