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결·남도현 日 팬미팅 '코로나19' 여파로 연기

  • 등록 2020-03-19 오후 6:20:20

    수정 2020-03-19 오후 6:20:2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이한결과 남도현으로 구성된 듀오 H&D의 일본 팬미팅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19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에 4월 2일과 4일 각각 오사카와 도쿄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H&D의 팬미팅 ‘해피 데이 : 버스데이 인 재팬’(Happy Day : Birthday in Japan)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연기됐다.

일본 팬미팅 주최사인 마블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 비자 제한의 조치로 인해 내부 협의를 거듭한 결과 공연의 개최를 연기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공연을 기다리고 계시는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해드리며,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가 모두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5월 중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상황을 주시하며 일정을 조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한결과 남도현은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자 많은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아쉽다”며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이를 위해 노력 중인 의료진분들에게도 응원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H&D는 오는 26일 정식 데뷔 앨범을 발매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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