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측 "유보라 작가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다', 긍정 검토 중" [공식]

  • 등록 2020-10-19 오후 3:50:30

    수정 2020-10-19 오후 3:50:30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고현정이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고현정(사진=이데일리DB)
19일 고현정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유보라 작간미의 작품인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다’의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다’는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잠시 버리고 오롯이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와 그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고현정은 극중 정희주 역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정희주는 가난했던 청춘은 끔찍했고, 그렇기에 젊음이 부럽지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도 않은 인물. 그러다 가난따위는 젊음의 장식품으로 보이게 만들던 ‘여자’를 만나며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되는 캐릭터다.

지난해 3월 종영한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이 종영한 후 휴식기를 취하고 있는 고현정이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다’로 드라마 복귀를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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