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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6000명대는 지난 7일(6171명) 이후 11일 만이다. 또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1월 22일(7000명) 이후 다섯 달 사이에 최소치다.
확진자 수는 진단 검사 감소 영향으로 주말과 주 초반에 저점을 찍고 주 중반에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보이고 있으며, 최근 9일 연속 1만명 미만의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1698명, 서울 1245명, 경남 480명, 대구 438명, 경북 431명, 부산 421명, 강원 306명, 인천 260명, 충남 247명, 울산 244명, 전남 208명, 전북 207명, 충북 202명, 광주 135명, 대전 126명, 제주 101명, 세종 71명, 검역 22명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으로, 직전일(8명)보다 3명 증가했다. 사망자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5명(45.4%)이고 70대와 60대가 각각 2명, 3명, 40대는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427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올해 초 오미크론 유행 이후 3월 말 1000명대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해왔다. 5월 말부터 보름간 100명대를 기록하다 지난 12일 98명으로 작년 4월 이후 약 14개월 만에 100명 아래로 내려왔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현재 안정적이라고 보면서도, 확진자 7일 격리의무를 해제하면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격리의무를 4주간 더 유지한다고 전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