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컵' 조병규가 밝힌 힙합 서바이벌 MC 맡은 이유

  • 등록 2024-03-04 오후 3:39:42

    수정 2024-03-04 오후 4:17:52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어릴 때부터 힙합 장르를 선망해왔어요.”

배우 조병규가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MC 도전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조병규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이하 ‘랩컵’) 제작발표회에서 “원래 힙합 음악을 좋아한다. 동경의 대상으로 바라만 봤는데 MC 제안을 주셔서 흔쾌히 하고 싶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조병규는 “자신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솔직하게 표현하는 점이 힙합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쇼미더머니’도 다 챙겨봤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아는 얼굴들이 ‘랩컵’ 참가자로 나와서 반가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병규는 “프로그램에 해가 되지 않는 MC가 되는 것에 진행의 포커스를 두고 있다”면서 “담백하게, 최대한 튀지 않게 진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랩컵’은 우승 상금 1억원을 걸고 벌이는 랩 배틀 프로그램이다. 1차 영상 심사를 거친 102명이 출연하며 조광일, 행주, 쿤타, 던밀스, 산이, 서리(쿤디판다, 손심바) 로스,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등이 참가자들을 이끄는 감독으로 활약한다. 양동근은 미션 마스터로 함께한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됐다. 오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6시 새로운 회차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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