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이강욱, 지성과 대치…날선 존재감

  • 등록 2024-05-27 오후 6:24:47

    수정 2024-05-27 오후 6:24:47

‘커넥션’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커넥션’ 이강욱이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이강욱은 극중 원종수(김경남 분)가 이끄는 ‘이너써클’의 멤버 중 한 사람인 ‘정윤호’ 역을 맡아 눈빛과 말투까지 캐릭터에 몰입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커넥션’ 2회에서는 죽은 박준서(윤나무 분)의 장례를 위해 친구들이 한자리에모인 가운데, 정윤호는 장재경(지성 분)과 대립각을 세우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며 활약했다.

정윤호는 박준서의 가족의 곁을 지키던 중 염습실에서 장재경을 마주했다. 부검 없이 신속하게 박준서의 장례 절차가 진행되는 것에 의구심을 품은 장재경이 박준서의 죽음에 이상한 점이 많다며 부검할 것이라 폭탄 발언을 날리자 정윤호는 장재경을 막아서며 호통쳤고, 뒤이어 장재경에게 달려들기까지 하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더욱이 원종수(김경남 분), 박태진(권율 분), 오치현(차엽 분)이 차례로 등장한 뒤 장재경이 그들을 도발하자 대신 나서서 장재경에게 화를 내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는가 하면, 친구들이 눈짓만으로 그를 제압하는 모습, 친구들과는 다르게 죽기 전의 박준서의 통화목록에 빠져있다는 사실에 장재경이 비아냥거리자 발끈하는 모습으로 정윤호와 이들 사이의 관계성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이강욱은 길지 않은 순간에도 불구하고 날선 말투와 차가운 표정으로 첫 등장부터 존재감을 발했다. 화를 내며 소리치는 모습부터 애써 감정을 억누르는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고도 절제된 연기로 표현해 내며 정윤호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툭툭히 각인시켰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지성을 비롯해 김경남, 권율, 차엽 등 타 배우들과 보여줄 호흡을 예고해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이강욱이 표현할 정윤호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전작 이미지를 완벽히 지운 연기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정윤호. 그가 ‘커넥션’을 통해 어떤 활약을 펼쳐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SBS ‘커넥션’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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