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변함없는 친정팀 사랑...제주 홈경기 방문

  • 등록 2013-05-31 오후 4:45:19

    수정 2013-05-31 오후 4:45:19

구자철.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배출한 최고의 축구스타 구자철(24·아우크스부르크)이 제주팬들을 만나기 위해 오는 6월 1일 제주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전이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다.

2007년 제주에 입단한 뒤 2010년 제주를 K리그 준우승까지 이끌었던 구자철은 시즌 종료 후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로 이적을 하며 제주팬들과 아쉬운 이별을 고해야 했다.

하지만 구자철은 이후에도 매 시즌 제2의 고향인 제주를 방문하며 제주팬들과 못다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자철은 오는 1일 포항전이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하프타임 동안 제주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팬 대표와 선수 대표는 구자철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한다.

한편, 이날 포항전에는 구자철의 방문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풍성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리그 전문 프로그램인 KBS2 ‘비바 K리그’를 진행하고 있는 정지원 아나운서가 이날 제주가 진행하는 Party 2013 이벤트에도 참가한다.

이날 오늘의 선수로 지정된 배일환이 SK미소금융재단과 함께 E석 광장에서 입장 선착순 2013명에게 왕만두를 제공하는 가운데 정지원 아나운서가 직접 관중들에게 왕만두를 나눠주기로 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이날 간단한 팬사인회와 함께 제주도내 축구붐 조성과 자신이 진행하는‘비바 K리그’ 홍보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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