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차태현, 두 딸 공개 "고정 출연은.."

  • 등록 2015-03-01 오후 6:24:55

    수정 2015-03-01 오후 7:42:3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배우 차태현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두 딸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67화 ‘넌 누구를 닮았니’에 나온 차태현과 차태현 두 딸은 엄태웅의 초대에 응해 그의 집을 찾았다.

차태현은 두 딸 차태은, 차수진 자매를 데리고 엄태웅 집을 방문했는데 차태현 딸들은 차태현과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엄태웅은 딸 엄지온이 서서히 고집을 부리기 시작하자 차태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엄태웅이 “요즘 자기 뜻대로 안되면 바닥에 누워버린다”며 “원래 이런 거냐”고 묻자 차태현은 먼저 엄지온이 19개월인지부터 확인한 후 “우리 막내 수진이는 14개월인데 머리를 바닥에 박는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서 차태현은 “원래 첫째 때는 먹는 것도 조심스럽다”면서 “우리 막내는 벌써 아이스크림도 먹는다”고 덧붙였다.

차태현이 두 딸을 데리고 방송에 출연했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한편 차태현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정 출연은 못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차태현은 엄태웅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정 출연하는 거 어떠냐. ‘1박 2일’하고 두 개 다 해라”고 하자 “못해”라고 손사래를 쳤다.

차태현은 “만약에 하라고 그러면 어디 다니지를 못해. 셋을 데리고 어디를 가냐. 집에서는 수찬이 그냥 숙제하고 태은이는 TV 본다 할 거고 수진이는 방치해 놓고 난 수찬이 숙제 봐주고”라며 세 아이와 하루를 상상해 봤다.

계속해서 “정신 없을 거다. 셋을 데리고 어디 나가면 못한다”고 다시 한 번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정 출연은 힘들 것 같다는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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