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브로, 독특한 세계관의 감성 발라드 2곡 추석 당일 발매

  • 등록 2020-09-29 오후 3:39:43

    수정 2020-09-29 오후 3:39:43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보컬그룹 네이브로가 독특한 세계관을 담은 감성 발라드를 연이어 선보인다.

(사진=무브먼트제너레이션)
첫번째 타이틀 곡인 ‘퍽 이상한 꿈을 꾸었어’는 꿈속에 나온 헤어진 연인이 ‘꿈에서 깨면 나에게 전화를 해서 보고 싶었다고 말해달라’라고 하는 내용의 노래다. 이번 신곡은 청량한 피아노가 리드하며, 어쿠스틱과 일렉 기타, 베이스, 드럼 등 기본적인 밴드 악기들로만 구성해 노래 속 감정의 담담함을 더했다.

함께 수록된 또 다른 곡 ‘사람 일이라는 거’는 여태까지의 네이브로의 곡들을 모두 아우르는 듯한 통찰이 담긴 곡이다.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에 있어서, 내가 과거에 했던 어떤 노력이나 선택은 그 어느 것도 틀린 것이 없었으며 관계라는 것은 시간이 흘러가다 보면 어떤 방향으로든 자연스럽게 정리가 될 것이기에 너무 큰 의미를 두고 살지 않겠다는 네이브로의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단순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피아노 선율 위에 흐르는 서정적인 멜로디는 네이브로의 매력을 한껏 느낄수 있게 해준다. 이번 싱글 ‘퍽 이상한 꿈을 꾸었어’와 ‘사람 일이라는 거’ 두곡은 추석 당일인 10월 1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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