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 이현주 상대 법적대응 강수…에이프릴 활동 빨간불 [종합]

네티즌 A씨, 폭로성 게시물 작성 지속
"이현주, 에이프릴서 왕따 당해" 주장
DSP "이현주·네티즌 상대 강력대응"
에이프릴, 이미지 타격에 활동 위기
  • 등록 2021-03-03 오후 2:37:41

    수정 2021-03-03 오후 2:37:41

이현주(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연예기획사가 소속 연예인을 상대로 한 법적대응에 나서는 흔치않은 풍경이 연출됐다. DSP미디어와 그룹 에이프릴 출신 가수 겸 배우 이현주 이야기다.

DSP미디어는 3일 공식입장문을 배포해 “이현주뿐만 아니라 이현주의 가족 및 지인임을 주장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모든 이들에 대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주는 2015년 DSP미디어에서 에이프릴 멤버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듬해 팀에서 탈퇴한 뒤 연기 활동을 펼쳤고 KBS2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유닛’에 참가해 프로젝트 그룹 유니티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도 DSP미디어 소속인 이현주는 지난해 웹드라마 2편에 출연하는 등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왔다.

그런 와중에 지난달 28일 온라인상에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A씨가 이현주의 전 소속팀 에이프릴에 대한 폭로성 게시물을 올리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네티즌 A씨는 이현주가 에이프릴 멤버로 활동할 당시 팀원들에게 집단 따돌림을 당했고 그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었다고 주장했다. 또 DSP미디어가 이현주의 팀 탈퇴를 종용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DSP미디어는 이달 1일 입장문을 내고 해명에 나섰다. DSP미디어는 이현주가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유발된 멤버들 간의 갈등이 있었으나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팀 탈퇴 부분에 대해선 “회사에선 만류했지만, 이현주 본인의 뜻이 완고해 에이프릴 탈퇴가 결정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같은 날 이현주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B씨가 또 다른 폭로성 게시물을 올리면서 논란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B씨는 이현주가 에이프릴 멤버들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고 소속사 측이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DSP미디어는 한 차례 더 입장문을 내고 B씨의 주장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게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주의 동생과 친구라고 주장한 네티즌들이 게재한 폭로성 게시물로 인해 불거진 논란은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학폭 미투’ 이슈와 맞물려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에 DSP미디어는 논란 진화를 위해 이현주와 그의 모친을 두 차례에 걸쳐 만났으나 끝내 갈등을 봉합하지 못했다.

이 같은 상황 속 이현주의 동생이라는 네티즌 A씨가 3일 자신의 주장 내용을 재차 강조하는 2차 폭로성 게시물을 올렸고, DSP는 결국 소속 연예인을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서는 강수를 택하게 됐다.

DSP미디어는 3일 낸 입장문에서 “이현주는 본인만의 피해를 주장하며 지극히 일방적이고 사실과 다른 입장문을 요구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논의를 이어가고자 했지만, 이현주의 동생이라 주장하는 인물이 또 다시 일방적인 폭로성 게시물을 게재해 일말의 대화조차 이어갈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간 이후 이현주뿐만 아니라, 이현주의 가족 및 지인임을 주장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모든 이들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프릴 이나은(사진=이데일리DB)
한편 온라인상 폭로성 게시물로 인해 이현주의 전 소속팀인 에이프릴은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상태다. 특히 가장 활발할 활동을 펼치고 있던 멤버 이나은의 경우 학창시절 학폭 가해자였다는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돼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여기에 더해 이나은은 친구들과 댓글로 대화를 나누던 중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는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의 이름을 언급하며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DSP미디어는 학폭 관련 내용은 허위사실이며 고영욱 언급 의혹 게시물은 합성이라는 입장을 냈다. 그러나 이나은을 비롯한 에이프릴 멤버들을 향한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 공세는 계속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SBS가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이나은의 편집을 결정하고 이나은을 모델로 기용한 업체들이 광고 중단 조치에 나서는 등 후폭풍이 거센 분위기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DSP미디어 측 관계자는 3일 이데일리에 “법적대응 예정인 사안인 만큼 추가적인 답변을 드리기 어렵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모델처럼' 기념사진 촬영
  • 3억짜리 SUV
  • 치명적 매력
  • 안유진, 청바지 뒤태 완벽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