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공격적 투자와 티빙의 해외 확장 -신영

2023년까지 국내 800만명 유료가입자 확보
내년 하반기 BEP 수준 도달 계획
  • 등록 2021-06-01 오전 7:50:49

    수정 2021-06-01 오전 7:50:49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5년간 5조원 규모의 통 큰 투자에 나선 CJ ENM이 콘텐츠 제작을 앞세워 글로벌 종합 엔터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신영증권은 1일 CJ ENM(035760)에 대해 콘텐츠제작·TV채널·OTT(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등 안정적인 밸류체인을 확보했고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채널인 티빙(TVING)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CJ ENM은 디지털 채널 육성을 위해 자체 플랫폼인 OTT 티빙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동제작, 해외 진출 등 해외 확장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CJ ENM은 CJ ENM과 티빙(TVIMG)의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동사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스카이댄스와 함께 애플TV플러스 코미디 시리즈 ‘The Big Door Prize’ 수주를 확정했다.

티빙의 공격적인 유료가입자 확보 전략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신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미국·일본·동남아 등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2023년까지 티빙의 국내 유료가입자 800만명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현재 적자를 기록한 티빙이 오리지널 콘텐츠 확충과 네이버 멤버십 제휴 등을 통해 내년 하반기 BEP(손익분기점) 수준에 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사는 실제 2분기 신서유기 스페셜·스프링캠프 등 팬덤이 확보된 강력한 IP(지적재산)기반의 티빙 오리지널 작품을 출시하며 유료 가입자수를 증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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