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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폼나게 살거야’(극본 문영남, 연출 홍창욱) 마지막회에서는 이혼 위기에 있던 나대라(손현주 분)-남은정(최수린 분) 부부가 갈등을 해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정은 대라와의 이혼을 결심, 아이들과 함께 필리핀으로 떠날 준비를 했다. 대라는 은정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두 사람만의 여행을 제안했지만 은정은 “이미 늦었다. 여러 번 기회를 줬다”며 확고한 결심을 밝혔다.
이어 “부동산 연락 왔는데 집값이 형편없다. 제주도 여행 갔다와서 집값 오를 때까지 기다려야겠다”며 대라를 다시 받아들여 극적인 화해를 이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모성애(이효춘 분)가 자식들이 행복한 모습을 확인한 후 편안하게 눈감는 모습이 그려지며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