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쉽지 않은 길을 걷는 배우..'굿 닥터'에선 '국민 힐링男'

  • 등록 2013-07-30 오후 2:25:08

    수정 2013-07-30 오후 2:25:08

배우 주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시작으로 ‘각시탈’, ‘오작교 형제들’, ‘7급 공무원’까지. 쉽지 않은 역할과 장르에 도전하며 입지를 탄탄히 해온 배우 주원이 ‘국민 힐링남’으로 시청자 앞에 선다.

주원은 KBS2 새 월화 미니시리즈 ‘굿 닥터’에서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 성향의 발달장애를 안고 있는 박시온 역으로 과감한 연기 도전에 나선다.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 외과 전문의로 훌륭하게 성장하는 캐릭터다. 맑고 순수한 영혼이며 아이 같은 천진난만함과 남을 위하는 따뜻한 심성을 가지고 있다.

극중 박시온은 광부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가정폭력을 어릴 때부터 목격한 영향 탓인지 시온은 자폐증에다 발달장애를 겪지만 특수 아동 시설 대신 보건소에서 특별한 교육을 받는다. 왜냐하면 시온의 천재성 때문이다. 이른바 서번트 증후군(인체에 대한 공간 지각력과 암기력 등에 천재성을 보이는 것). 이런 시온의 천재성을 감지한 보건소 최원장이 그의 후견인이 되어 민재를 소아 외과 레지던트로 성장시킨다는 내용이다.

주원은 ‘굿닥터’의 박시온 캐릭터를 통해 힘들고 지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며 ‘국민 힐링남’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 임하는 주원의 자세는 남다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뤄지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만큼 촬영에 들어가기 2개월 전부터 의료 전문의를 직접 찾아가 자문을 구하면서 완벽한 박시온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온 열정을 다했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대표는 “박시온이 쉽지 않은 캐릭터인 만큼 부담도 되지만 작품마다 다른 캐릭터로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던 주원이기에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연기내공으로 잘해낼 거라고 생각한다. 촬영 전부터 주원은 캐릭터 분석을 위해 자폐아동도 만나고 의료진도 만나면서 꾸준하게 많은 준비를 해왔다. 그의 열정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굿 닥터’는 주원과 함께 문채원, 주상욱, 김민서 등이 주연하는 작품이다. ‘상어’ 후속으로 내달 5일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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