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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 디비전A(1부리그)에서 37초19로 결승선을 통과해 4위에 머물렀다.
이날 이상화의 기록은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세계기록은 36초37에 0.83초나 뒤지는 기록이었다. 이상화는 1차 대회에서 36초대 기록으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1위를 한 중국의 장훙에게도 0.63초 뒤졌다. 장훙이 36초56으로 우승했고 브리태니 보위(미국·37초03)와 헤더 리처드슨(미국·37초13)이 각각 2, 3위에 차지했다.
이상화는 초반 100m를 10초3에 주파하며 장훙에 0.3초 앞섰다. 하지만 레이스 후반에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4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이상화의 초반 100m 기록은 1차 대회(1차 레이스 10초2·2차 레이스 10초3) 때와 비슷했지만 나머지 400m에서 26초8로 1차 대회(26초6) 때보다 0.2초나 뒤졌다..
여자 500m 디비전B(2부리그) 1차 레이스에 출전한 김민선(서문여고)은 38초10으로 1위를 차지했다.
월드컵 1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보름(한국체대)은 여자 5000m 디비전B(2부리그)에서 7분05초55로 8위에 랭크됐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대한항공)은 남자 500m 디비전B 1차 레이스에서 34초70으로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