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NC 김경문 감독 “오늘은 터질 줄 알았는데…안되네, 안돼”

  • 등록 2016-10-30 오후 5:50:48

    수정 2016-10-30 오후 5:52:35

김경문 감독(사진=연합뉴스)
[잠실=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2년 간의 포스트 시즌 경험이 오늘은 터질 줄 알았는데….”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30일 잠실구장서 열린 한국시리즈(7전 4승제) 2차전 두산 베어스전에서 패한 후 한숨과 함께 이같이 말했다. 김 감독은 “오늘은 좀 터질 거라 생각했는데, 뜻대로 잘 안됐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지독히도 풀리지 않고 있다. 페넌트레이스에서 상대팀에게 공포감을 안겨주던 ‘나테이박’ 라인은 물론이고, 2경기에서 1점을 뽑아내는데 그친 타자들은 ‘식물 타선’ 취급을 받고 있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우리가 투수력에서 밀린다”며 “우리가 1선발은 이긴다 해도 3, 4선발이 등판할 땐 타자들이 쳐줘야 한다”고 타선의 분발을 요구했다.

2연패. 남은 5경기서 4승을 챙겨야 한다. 정규시즌 우승팀 두산을 상대로 8할의 승률이 필요하다. 김 감독은 그러나 “3차전을 승리하면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 잘 준비하겠다”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 감독은 최금강을 3차전 선발로 낙점했다. 3차전은 NC 홈인 마산구장에서 11월 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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