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11.4% 늘어난 393억원, 영업이익은 66.4% 감소한 3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지역별 매출은 내수 128억원, 중국 92억원, 기타지역 162억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했지만 미국향 매출액이 11억원으로 추정치인 75억원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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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연구원은 “신규 고객사향 매출액이 하반기 본격 반영됨에 따라 미국향 매출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면서 “다만 미국 신규 대형 거래선 확보에 따라 오는 2023년 매출액 추정치는 큰 폭으로 상향될 여지가 남아있다”고 내다봤다.
상반기 기대할 수 있는 모멘텀은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미국 신규 거래선 확보, 이란 경제 제재 완화에 따른 이란향 수출 재개 등을 꼽았다.
유 연구원은 “디오의 이란향 매출은 지난 2018년 183억원, 2019년 상반기 145억원을 기록했다”면서 “2019년 하반기에는 미국 경제 제재 영향으로 수출이 중단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