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가 집만큼 비싸네…제니 침대는 어디꺼?[누구템]

스웨덴 왕실이 쓰는 100% 수작업 침대
제니·아이유 등 연예인 일상서 노출
  • 등록 2024-01-19 오전 6:00:00

    수정 2024-01-19 오전 6:00:00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블랙핑크 제니, 아이유, 배구선수 김연경이 쓰는 침대로 알려진 ‘해스텐스(Hastens)’가 집값에 버금가는 가격으로 이목이 쏠린다.

블랙핑크 제니가 올린 침실 셀카. 뒤편에 해스텐스 침대가 보인다.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침대계의 롤스로이스로 알려진 해스텐스는 가격이 무려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12억원대에 달한다. 1852년부터 스웨덴 왕실에까지 납품하는 등 세계 부호들이 찾는 브랜드다.

해스텐드의 키 포인트는 충전재, 말총이다. 말총은 스스로 호흡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가닥 하나하나를 꼬아져 공기를 순환시키고 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쾌적한 수면환경을 만들어주는데 잠을 자는 동안 흘리는 1리터 정도의 땀을 흡수시키고 보송하게 다시 증발시킴과 동시에 스프링의 역할을 맡아준다. 말총과 양모, 면, 아마 섬유와 스프링을 27개의 층으로 쌓아 손수 제작하는데 침대 하나를 만드는데 600시간 이상이 걸린다. 거의 한 달 동안 침대 하나를 10명의 인원이 투입된다. 8년 이상의 숙련자만이 이 작업에 투입된다.

스프링은 오래 사용할수록 늘어나지만, 얇디 얇은 말총은 하나하나 미세하게 공간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쿠셔닝이 금방 죽지 않고 서서히 아주 느리게 줄어든다. 이런 이유로 침대 수명은 25~30년 가까이 지속된다.

가장 비싼 모델인 ‘그랜드 비비더스’는 디자인만 2년이 걸다. 판매 시작가는 5억부터다. 모든 옵션을 합하면 12억원에 달한다. 엔트리(입문) 모델(마랑가·MARANGA)은 3000만원대다. 구매자 취향에 맞춰 △매트리스 사이즈·높이·디자인·경도 △침대 재질·높이 △헤드보드 디자인 △마감 방식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최근 블랙핑크 제니는 Mnet 예능 프로그램 ‘TMI NEWS SHOW’에 출연해 자신의 SNS를 통해 노출한 매트리스 브랜드에 대해 해스텐스가 맞는다고 확인한 적이 있다. 아이유 경우 ‘V로그’ 방송에 해스텐스 침대가 노출되면서 입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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