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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2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8라운드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5분 김성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개막 후 5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성남은 이후 3연승을 거두며 상위권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2라운드 전북전 1-2 패배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전반전 여러차례 득점 기회를 놓친 성남은 후반 15분 김성준의 결승골로 귀중한 승점 3점을 거머쥐었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상대 수비수 사이를 단독 돌파한 뒤 왼발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김성준의 시즌 첫 득점이었다.
한편, 시민구단 최소, 최단 경기 100번째 승리를 노렸던 경남은 강원과 1-1 무승부에 그쳐 기록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경남은 후반 17분 부발로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나갔지만 불과 7분 뒤 강원 공격수 지쿠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리를 날려버렸다. 전남과 부산은 2-2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