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금토夜 책임진다..이색 편성으로 승부수

  • 등록 2013-09-12 오전 10:50:15

    수정 2013-09-12 오전 10:50:15

응답하라 1994 파격편성.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가 ‘금토 미니시리즈’라는 파격 편성을 결정했다.

‘응답하라 1994’가 10월 18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시청자를 찾는다. 월화, 수목, 토일 등으로 나뉘어 드라마가 전파를 탔던 것과 달리 금,토를 묶어 주 2회에 걸쳐 방송되는 드라마는 ‘응답하라 1994’가 최초다.

‘응답하라 1994’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주연을 맡은 고아라, 정우, 유연석, 김성균, 민도희(그룹 타이니지), 바로(B1A4), 손호준은 1994년도를 고스란히 재연한 ‘7인 7색’ 패션스타일로 극중 캐릭터를 표현했다. ‘팔도청춘 in 서울’, ‘촌놈들의 전성시대’ 흥미로운 문구들이 팔도에서 올라온 지방생들이 펼칠 파란만장한 서울상경기를 예고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는 “경남 마산 출신부터, 전남 순천, 충북 괴산, 전남 여수 등 전국 팔도에서 올라온 청춘들의 서울 상경기는 무궁무진한 사건과 예측불허 스토리로 가득하다”며 “알고 보면 사소하지만, 한번도 제대로 건드려보지 않았던 팔도 청춘들의 이야기가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응답하라 1994’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지방출신들이 모인 하숙집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지방 사람들의 눈물겨운 상경기가 지방 사람들에게는 공감을, 서울 사람들에게는 새로움을 선사할 각오다. 20년 가까이 지방에서 살다가 대학을 위해 서울로 상경한 하숙생들의 에피소드를 담는다. 부모님과 떨어져 홀로 타지에서 살면서 겪는 외로움과 하숙생 친구들과의 우정 등이 다채로운 에피소드도 등장한다.‘94학번 새내기’들의 캠퍼스 생활로 풋풋했던 감성을 자극하고, 농구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등 1994년 신드롬을 일으킨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추억을 자극할 예정이다.

‘응답하라 1997’의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다시 만난 작품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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