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래' EXID, 13일 컴백 확정 '본격 스타덤 시험대'

2년 8개월 만의 미니앨범
신사동호랭이·범이낭이와 재호흡
  • 등록 2015-04-01 오전 10:59:33

    수정 2015-04-01 오전 10:59:33

EXID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역주행 스타’ 걸그룹 EXID가 컴백 일정을 확정지었다.

1일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EXID는 오는 13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EXID의 미니앨범 발매는 지난 2012년 8월 미니 1집 ‘HIPPITY HOP’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EXID는 최근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치고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ID에게 이번 활동은 특히 ‘위아래’의 차트 역주행에 이은 방송사 음악프로그램 1위 등극까지 성과가 화제성에 따른 거품이 아니었음을 입증해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격적인 스타덤 시험대다.

이미 EXID는 지난해 8월 발표한 ‘위아래’로 방송활동 종료 3개월이 다 돼 가던 시점에서 차트 역주행과 대중의 요청에 따른 음악프로그램 강제 소환, 음악프로그램 1위 등의 신화를 만들어 냈다. 그 과정에서 팬덤이 형성된 만큼 이번 신곡이 관심을 끌 여지는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EXID는 지난해 연말부터 올 초까지 KBS2 ‘불후의 명곡’ 출연, 보컬 솔지의 MBC ‘복면가왕’ 1위 등으로 가창력을 비롯한 실력적인 면에서도 대중의 인정을 받았다. 롱런을 위한 기반은 어느 정도 마련된 상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위아래’의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안무 역시 ‘위아래’의 안무를 맡았던 야마앤핫칙스에서 짜 ‘위아래’의 인기 추월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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