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세리나, 언니 비너스 누르고 메이저 최다 우승新

  • 등록 2017-01-28 오후 7:38:32

    수정 2017-01-28 오후 7:38:32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왼쪽)이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를 누르고 우승을 확정지은 뒤 서로 뜨거운 포옹을 나누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윌리엄스 자매’가 맞붙은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2위·미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세리나 윌리엄스는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총상금 5000만 호주달러·약 440억원) 여자단식 결승에서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17위·미국)를 세트스코어 2-0(6-4 6-4)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세리나는 개인 통산 23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 대회 여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까지는 세리나와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보유한 22회가 최다 우승이었다.

마거릿 코트(호주)의 24회 우승 기록이 있지만 코트의 우승 기록에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전 우승 13회가 포함돼 있다. 만약 세리나가 메이저대회에 2번 만 더 우승하면 코트의 기록까지 뛰어넘어 명실상부 최다 우승 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세리나의 23번의 메이저 대회 우승 가운데 호주오픈 우승은 이번이 7번째다. 앞서 2003년, 2005년, 2007년, 2009년, 2010년, 2015년 호주오픈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아울러 세리나는 오는 30일 발표되는 새로운 세계 랭킹에서 안젤리크 케르버(독일)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세리나는 지난해 9월 US오픈이 끝난 뒤 케르버에게 세계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반면 2003년 준우승 이후 14년 만에 호주오픈 결승에 오른 언니 비너스는 동생 세리나의 벽에 막혀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우승한 세리나는 370만 호주달러(약 32억5000만원)을 받는 반면 준우승한 비너스는 190만 호주달러(약 16억7000만원)를 받았다.

세리나의 완승이었다. 세리나는 이번 대회에서 1회전부터 준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결승전도 마찬가지였다.

세리나와 비너스는 2-2까지 서로의 서브게임을 뺏는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3-3까지 나란히 가던 세리나는 7번째 경기에서 비너스의 서브게임을 다시 브레이크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결국 첫 세트를 6-4로 가져와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도 세리나는 비너스를 압도했다. 3-3 동점에서 비너스의 서브게임을 따내 승기를 잡았다. 결국 5-4오로 앞선 가운데 40-30 마지막 매치 포인트에서 비너스의 리턴이 아웃되면서 세리나의 우승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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