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 황정민 "임윤아와 첫 만남에 '우와'…포용력 상당한 배우"

  • 등록 2020-12-10 오후 2:44:40

    수정 2020-12-10 오후 2:44:40

황정민(왼쪽) 임윤아(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황정민이 후배 임윤아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연기를 함께하며 느낀 것들을 털어놨다.

11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JTBC ‘허쉬’ 제작발표회에는 최규식 PD, 황정민, 임윤아가 참석했다.

이날 황정민은 후배 임윤아와 연기 호흡에 대해 “너무 좋다. 최고다”며 “왜냐면 남자들 나오는 영화를 너무 많이 하다보니 여배우의 눈을 오랜만에 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임윤아 씨를 만났는데 당연히 처음에는 소녀시대 윤아고 그러니까 ‘우와’를 이랬다”고 감탄을 하며 “작업을 하며 느낀 건 포용력이 상당하더라”고 말했다.

황정민은 “극중 이지수는 그렇지 않은데 실제 임윤아는 포용력이 있다”면서 “보면 안다. 눈이나 이런 것들이 점점 반짝반짝하게 된다. 예뻐서가 아니라 역할로 눈이 반짝거리는 것이 있다. 그런 것이 전해졌을 때 기분 좋은 것이 있다”고 말했다.

황정민, 임윤아가 출연하는 ‘허쉬’는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와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황정민은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 역을, 임윤아는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 역을 맡았다.

황정민, 임윤아를 비롯해 손병호, 김원해, 박호산, 이승준, 유선까지 현실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매일한국을 배경으로, 어디에나 있을 법한 캐릭터들을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와, ‘식샤를 합시다2,3’, ‘혼술남녀’ 등에서 시청자에게 작품의 정서적 공감대를 끌어올리는데 탁월한 연출력을 증명한 최규식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허쉬’는 오는 11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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