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세터 이고은과 FA 계약...3년 총액 9억9천만원

  • 등록 2022-03-31 오전 10:13:07

    수정 2022-03-31 오전 10:13:07

페퍼저축은행과 FA 계약을 맺은 세터 이고은. 사진=페퍼저축은행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주전세터로 활약한 이고은(27)이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페퍼저축은행은 “처음으로 맞이한 FA시장에서 베테랑 세터 이고은을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 보수는 9억9000만원(연봉 3억원, 옵션 3000만원)이다.

2013~14시즌 신인지명에서 전체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이고은은 IBK기업은행, GS칼텍스를 거쳐 다시 한국도로공사로 돌아와 총 9시즌을 뛰었다.

이고은은 “제 가치를 인정해주고 관심을 보여준 AI 페퍼스에 감사하다”라며 “밝고 패기 넘치는 팀에서 솔선수범하며, 팀의 성장에 보탬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형실 AI 페퍼스 감독은 “신생구단으로서 팀의 장기적인 팀 빌딩 관점에서 베테랑 세터의 영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고은은 세터로서의 경험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팀 전력이 많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고은이 팀에 잘 적응하고, AI 페퍼스의 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이고은 영입을 시작으로 비시즌 기간 외국인 트라이아웃, 신인지명을 통해 팀 구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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