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차관 "권순우 비매너 논란 상당히 유감...재발방지 조치해야"

  • 등록 2023-09-26 오후 4:03:00

    수정 2023-09-26 오후 4:06:07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 2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5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 탈락 후 라켓을 코트에 내리치는 권순우(사진=엑스/구 트위터)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테니스 단식에서 권순우의 비매너 논란과 관련해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유감의 뜻을 전했다.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항저우 현장에서 선수들을 직접 응원하고 격려하는 장미란 차관은 26일 최윤 한국 선수단장에게 직접 전화해 선수들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당부했다.

장미란 차관은 “아쉬운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 대회는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국제무대다”며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있었던 문제 행동은 상당히 유감이다”면서 “다시는 대한민국 선수단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열린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장미란 제2차관은 27일(수)까지 항저우에서 일정을 보낸다. 장미란 차관은 25일 여자 기계체조 예선 경기와 여자 핸드볼 예선전, 남자 펜싱 사브르 준결승전, 수영 계영 결승전을 직접 관람한 데 이어 26일에는 사격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여자 수구 예선전 등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여자 기계체조 예선전 도마 경기에서 실수가 있었던 오소선 선수에게 “부상 없이 잘 끝낸 것이 더 다행이다. 다음에 더 잘하면 된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장 차관은 또한 여자 핸드볼 예선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승리한 우리 선수단을 만나 축하를 건넸다. 장 차관은 체조, 핸드볼, 펜싱 선수 지도자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며 “태릉선수촌에서 같이 훈련했던 분들이 현재는 지도자로서 우리나라 체육의 미래를 위해 힘써주고 계시다”고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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