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 착수…정비사업 갈등 해소 나선다

신반포22차, 행당제7구역 시범 사업지로 선정
검증체계 완벽 구축…하반기 전면 시행 예정
  • 등록 2024-02-18 오전 11:15:00

    수정 2024-02-18 오전 11:15:00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자재 및 인건비 인상에 따른 조합·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SH공사)
SH공사는 18일 재건축, 재개발 사업지를 각 1곳씩 선정해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검증체계 구축을 위해 시범사업을 우선 시행하는 것으로, 각 자치구가 서울시에 신청한 현장 중 ‘신반포22차 아파트 재건축’ 현장과 ‘행당제7구역 재개발’ 현장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SH공사는 공공주택건설 및 택지조성, 정비 사업 시행으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사비 검증을 내실 있게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사비 검증 체계를 완벽히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시내 정비 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공사비 검증을 전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사는 주택 건설 및 정비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으로, 공사비 검증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공정하고 투명한 정비 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조합-시공자 간 갈등을 중재·해소하고 신속한 정비 사업 추진을 유도해 서울시내 주택 공급 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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