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실적은 `탄탄` 지배구조는 `튼튼`..목표가↑-현대

  • 등록 2011-09-01 오전 8:17:25

    수정 2011-09-01 오전 8:17:25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현대증권은 1일 CJ(001040)에 대해 지배구조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구조적 실적개선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기대치를 85% 상회하는 지배주주 순이익을 달성,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비상장 기업중에 CJ건설과 CJ GLS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으며, 적자를 기록하는 계열사 수가 급감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로열티 및 임대수익의 증가와 토지개발에 따른 개발 수익, 상장자회사들의 실적 호조가 실적개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이 각각 32%와 13% 상향 조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아울러 "지배구조 및 인수자금 조달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CJ창업투자 지분 90%를 씨앤아이레저산업(오너일가가 100% 보유)이 99억원에 매입함으로써 공정거래법의 금융회사 보유 금지 조항을 충족했다"고 말했다.

또 "CJ가 보유한 삼성생명 주식을 CJ제일제당이 3735억원, CJ오쇼핑이 1700억원에 매입한다"며 "CJ제일제당이 보유하게 되는 삼성생명 지분4.5%(7650억원)는 대한통운 인수를 위해 교환사채(EB) 등의 방식이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환사채는 제로쿠폰이나 연 1%로 발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발행기업의 금융비용이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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