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부부' 홍영기·이세용, '택시'서 평균 나이 18세 결혼 사연 공개

  • 등록 2015-03-11 오전 9:02:00

    수정 2015-03-11 오전 9:05:32

tvN ‘택시’ 출연한 홍영기·이세영 부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인터넷 ‘얼짱’ 부부의 사연이 화제다. 그 주인공은 평균 18세 나이에 결혼한 홍영기(23)와 이세용(20).

홍영기와 이세용은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사업가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스토리를 들려줬다.

두 사람 모두 인터넷 상에서 빼어난 외모로 주목받은 ‘얼짱’ 출신으로 과거 케이블채널의 한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출산했다. 아내 홍영기가 22세, 남편 이세용이 19세였다. 홍영기는 21세때 임신을 했다. 이날 방송에선 두 사람의 아들도 공개됐다. 엄마 아빠를 빼닮아 귀여운 외모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영기는 “당시 임신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나?”라는 MC들의 질문에 “아기를 가졌다고 하자 날 뿌리치면서 눈물을 흘리셨다”라며 “3일 내내 우시더라. ‘나는 낳을 생각이고 우리가 떳떳하면 된다. 책임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잘 살 것’이라고 설득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홍영기는 현재 쇼핑몰 CEO다. 그녀는 18세때 본격적으로 쇼핑몰 사업을 시작했다면서 “순수익이 아니라 매출로 따지면 현재 월 기준 3억이다”며 “비수기 평균은 1억”이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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