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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은 29일 인스타그램에 “쿨하게, 재밌게 넘어가자는 부분이었는데 마음이 좀 안 좋았다도 아니고 ‘열 받았다’는 표현은 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서인영은 “어제 방송 보시고 예의가 없다는 말들을 하셨는데 제 지인이나 선배님들은 알겠지만 제가 그런 아이가 아니란 걸 아실거다”라며 “저는 선후배 관계에서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솔직히 그때 제가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봤을 때 후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서인영은 이에 대해 “(나르샤) 본인과 풀고 간 일을 몇 년이 지난 지금 얘기를 꺼내는 게 이해가 되지 않고, 중요한 건 제가 ‘가인 이외다. 가인 네가?’라고 말했던 건 그때 당시 가인은 저한테 너무 귀엽고 상냥했던 후배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자(나르샤)도 아닌 본인(가인)이 선배에게 열 받았네 뭐네 하길래 너무 당황했고, 녹화 전에 들어갈 때와 들어가서의 너무 다른 가인 스타일에 적응이 좀 안됐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는 게 즐거우시다면 하셔도 되지만 상황을 전체적으로 판단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선배 따지는 선배는 꼰대, 나이 많은 후배는 대접해줘라? 선배답게 행동해라? 이건 무슨 논리인가?”라며 불쾌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