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국제영화제도 코로나 확산 우려로 연기

  • 등록 2020-03-10 오후 4:04:22

    수정 2020-03-10 오후 4:04:2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제10회 베이징국제영화제가 연기됐다.

베이징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당초 4월 19일 열릴 예정이던 영화제 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홍콩국제영화제 우디네극동영화제 제네바인권국제영화제 등 아시아와 유럽의 영화제들이 개봉일을 연기하고 있다. 오는 5월12~23일 칸국제영화제의 개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제 측은 “아직 일정이 두 달 넘게 남은 상황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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