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女배우 중학교 학교폭력 의혹…소속사 "확인 중"

  • 등록 2020-04-22 오후 6:38:34

    수정 2020-04-22 오후 6:38:25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모델 출신 여배우 A씨가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에 휩싸여 해당 배우 소속사가 확인에 나섰다.

22일 A씨 측 소속사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본인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모델 겸 배우이자 출연 배우는 집단폭행 주동자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이 올린 글에 따르면 A씨는 중학교 당시 기말고사 기간에 다른 가해자 B등 7~8명과 함께 글쓴이를 집단 폭행했다. 누리꾼은 A씨가 친구와 맞을지 혼자 맞을지 결정하라고 하거나 몇 대 맞을지 결정하라고 말한 후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게시자는 “처음 겪은 폭행에 대한 두려움과 수치심에 얼굴만 터질 듯이 달아오르고, 목이 아프도록 끅끅만 대며 집에 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집에 오자마자 방문을 닫고 오열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렇게 울어본 기억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글쓴이는 A씨가 한 모델 대회에서 우승을 했으며, 심사위원이 A씨의 인서을 보고 뽑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억울하더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증거로는 제 중학교 졸업앨범, 증인으로는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1)과 친구(2), 성인이 된 이후 제가 터놓고 이 이야기 했던 지인 3명이 있습니다. 만약 허위사실 유포나 사실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협박한다면 증거들을 추가로 올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삶은 그 날 찌그러진 캔처럼 찌그러져 아무리 펴보려고 해도 구김은 펴지지 않습니다. 그 구김을 안고 사는 것은 제 몫이겠죠. 그러나 더 이상 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고, 저 같은 악몽을 끌어안고 사는 피해자분들의 상처들이 조금이나마 보듬어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A씨에게 폭행당했던 장소를 표시한 지도까지 첨부했고 이에 글의 내용이 사실인지를 둔 갑론을박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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