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X고창석 '이번주도 잘부탁해', 깊은 술맛처럼 여운 남기며 피날레

  • 등록 2022-07-19 오후 5:21:08

    수정 2022-07-19 오후 5:21:08

‘이번주도 잘 부탁해’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STORY와 ENA채널이 공동제작한 전국민 안주 지침서 ‘이번주도 잘부탁해’가 몰랐던 전통주의 매력을 한껏 알려주며 여정을 마쳤다. ‘주(酒)식가’ MC 성동일 고창석이 술은 물론, ‘최고의 안주’인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 똘똘 뭉쳐 전통주 투어를 함께했다. ‘이번주도 잘 부탁해’가 종영을 맞이하며 남긴 것들을 짚어 공개했다.

‘힙’한 전통주의 대거 등장

그저 옛 것을 지키는 소수의 문화일 것만 같은, ‘전통주’라는 단어에서 완전히 벗어난 신개념 술들이 ‘이번주도 잘부탁해’를 계속 채웠다. 한국 소주에 반한 미국인이 만든 ‘뉴욕에서 온 소주’, 벼농사를 할 수 없다고 알려진 제주도에서 소량만 나는 쌀로 만든 전통주, 샴페인처럼 터뜨릴 수 있는 ‘샴페인 막걸리’까지 ‘주식가’ MC들도 잘 몰랐던 매력 만점의 술들에 시청자들의 시선도 집중됐다.

최고의 안주는 ‘사람’...술만큼 맛깔난 게스트들

“술보다도 사람이 좋다”는 MC 성동일 고창석의 ‘네트워크’는 게스트들과의 케미스트리로 빛났다. 영화 ‘탐정’에서의 인연으로 출연한 첫 게스트 권상우를 시작으로, ‘꼰대 매력’을 한껏 뽐낸 비(정지훈)가 ‘이번주’의 초반을 이끌었다. 다시 보고 싶은 ‘응답하라’ 출연진들인 김성균&고경표, 마지막 게스트 장영남&최영준까지 MC 성동일 고창석과의 다양한 인연과 뒷얘기를 풀어내며 재미를 선사했다.

주안상의 고정관념 깨는 요리 퍼레이드

‘이번주도 잘부탁해’는 ‘와인에는 치즈, 막걸리에는 파전’과 같은 고정관념을 깼다. 그 과정에는 자타공인 요리 고수들인 성동일과 고창석의 정성이 있었다. 이들은 매주 방문하는 지역에서 직접 장을 봐 식재료를 준비했고, 이날의 전통주에 어울리는 예측불허의 안주들이 탄생했다. 종가의 정성이 들어간 특급 요리는 물론, 시장에서 파는 떡까지 전통주와 어우러지며 입맛을 돋게 했다.

매주 월요일 MC 성동일X고창석과 함께하던 tvN STORY와 ENA채널의 ‘이번주도 잘부탁해’는 18일 12회로 막을 내렸지만, 전통주의 맛처럼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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