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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반다비체육센터’는 2021년 4월에 공사를 시작해 1년 4개월여 만에 문을 여는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다. 건립에는 총 143억 원(국비 6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설 규모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이뤄져 있으며, 전체면적은 4621㎡이다.
지상 1층에는 장애인을 위한 입수 보조 경사로가 설치된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2층에는 보치아·배드민턴 등 장애인체육 경기를 할 수 있는 체육관과 공동육아나눔터가 자리한다. 지하 1층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 면수가 20% 이상 확보된 주차장을 마련했다.
‘광주북구 반다비체육센터’도 장애인체육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어울릴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체부는 현재 건립 지원을 확정한 반다비체육센터 77개소를 포함, 2027년까지 전국에 총 150개소 건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경남(양산)과 전북(부안, 익산) 등지에서 차례로 문을 연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광주북구 반다비체육센터’가 광주 지역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자리 잡아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문체부는 올해 처음 문을 연 ‘반다비체육센터’가 향후 체육시설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표준 운영 모델을 마련해 보급하는 등 관계기관과 함께 내실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