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 V리그 복귀하자마자 1라운드 MVP 등극

  • 등록 2022-11-16 오후 4:59:46

    수정 2022-11-16 오후 4:59:46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한국 무대로 돌아오자마자 V리그 1라운드부터 MVP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6일 김연경이 프로배구 도드람 2022~23 V리그 1라운드 여자부 MVP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 31표 가운데 11표를 얻어, 10표를 받은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KGC인삼공사·등록명 엘리자벳)를 1표 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야스민 베다르트(현대건설·등록명 야스민)가 8표, 이다현(현대건설)이 1표를 받았다. 기권표가 1표 나왔다.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를 4강으로 이끈 김연경은 지난 시즌 중국리그에서 활약한 뒤 한 시즌 만에 V리그로 돌아왔다.

김연경은 1라운드에서 99점(7위), 공격 성공률 45.60%(4위), 디그 세트당 3.571개(7위)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김연경의 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은 5승 1패를 기록, 2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아울러 김연경은 V리그 여자부 흥행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김연경이 출전하는 경기 마다 구름 관중이 몰리고 있다. 지난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에는 무려 5800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차기도 했다.

남자부에선 KB손해보험의 멜라냑 니콜라(KB손해보험·등록명 니콜라)가 1라운드 MVP 영예를 안았다. 세르비아 출신의 니콜라는 기자단 투표 31표 가운데 12표를 받아 7표의 링컨 윌리엄스(대한항공·등록명 링컨), 4표의 레오나르도 레이바(OK금융그룹·등록명 레오)를 제치고 수상자로 결정됐다.

니콜라는 1라운드 동안 169점을 기록, 득점 1위, 오픈 공격 2위, 공격 성공률 55.85%로 공격 3위에 올랐다.

1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OK금융그룹 대 KB손해보험)에서 진행된다. 여자부는 18일 인천 삼산체육관(흥국생명 대 KGC인삼공사)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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