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고용지표 호조를 계기로 시장은 연준이 오는 5월 금리 5.00~5.25%까지 올릴 것이라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고 있다.
시장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다.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4.368%까지 뛰었다. 전 거래일과 비교해 16bp(1bp=0.01%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역시 10bp 이상 치솟으며 3.644%까지 올랐다.
뉴욕증시도 간밤 일제히 내렸다. 나스닥 지수는 1.00%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0.10%,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0.61% 떨어졌다.
시장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 행사에서 토론에 나선다. 그가 고용지표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 지가 관전 포인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오후 6시 10분께 103.63에 거래되며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6.79위안, 달러·엔 환율은 132엔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