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택연, 아빠 됐다? 입양천사들과 화보 촬영 나서

  • 등록 2013-11-22 오후 2:11:58

    수정 2013-11-22 오후 2:11:58

2PM 입양천사와 화보 촬영.(사진=제이콘텐트리)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짐승돌’ 2PM의 닉쿤과 택연이 아기를 꼭 껴안고 있는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2PM이 여성중앙 12월호 표지 모델로 발탁돼 입양천사들과 화보 촬영을 끝냈다. 2PM은 번갈아 아기를 안아보는 등 화보 촬영 내내 아기의 귀여운 매력에 푹 빠졌다고. 2011년 입양천사와의 화보에 참여한 적이 있는 닉쿤은 촬영 내내 “우리 아기 예쁘게 찍어 달라”고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화보는 입양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로 11년째 스타와 입양 천사들이 함께 한 ‘사랑의 사진전’을 진행한 사진작가 조세현이 찍었다. 조세현은 “처음 그날의 떨림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이라며 “입양 아이들이 부모를 만나는 과정에 함께 하는 것이 어느덧 평생 직업이 된 느낌이다”고 이번 사진전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2PM 입양천사와 화보 촬영.(사진=제이콘텐트리)
이번 기획은 입양될 아기들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청소년 미혼모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소통의 방법을 찾던 중 청소년들이 사랑하고 위로받는 아이돌 스타들의 힘을 빌려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카라, 태티서, 인피니트 등 총 12팀의 아이돌 스타와 함께 ‘천사들의 편지-순수’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사랑의 사진전’은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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