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김수현 언급, "친해지고 싶었는데..벽을 두더라"

  • 등록 2014-02-06 오전 11:28:04

    수정 2014-02-06 오전 11:28:04

배우 최우식이 김수현과 친해지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최우식이 김수현과 친해지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거지, 내시, 몸종 그리고 변태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기방, 라미란, 이병준, 최우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최우식에게 “김수현에게 라이벌 의식이 있냐?”고 물으며 “인터뷰 때 작가가 ’김수현 어떠냐?‘고 물으니까 ’그 형 소문 안 좋던데‘라고 디스를 했다”고 폭로했다.

최우식은 “김수현이 나를 잘 모를 거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같이 찍었는데 걸리는 신이 내가 항상 뒤에서 때리는 신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배우 최우식이 김수현과 친해지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윤종신은 “그렇게 때리기까지 하고 디스까지 했냐?”고 말했고 최우식은 “그런 게 아니다. 나는 정말 친해지고 싶었는데 김수현이 벽을 두더라”라고 전했다.

그러자 윤종신은 “김수현을 더 디스 하는 거냐?”고 몰아세웠고 규현도 “그 소문을 본인이 만든 거 아니냐?”고 물었다. 당황한 최우식은 이를 부인하며 진땀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6.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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