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소녀시대 퇴출? SNS 글 진위 여부 놓고 '추측 난무'

  • 등록 2014-09-30 오전 11:04:51

    수정 2014-09-30 오전 11:04:51

제시카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퇴출’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시카의 이름으로 SNS에 ‘소녀시대 퇴출 통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제시카가 SNS를 해킹 당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지만 ‘퇴출 통보’를 사실로 받아들일 만한 상황들도 포착됐다. 이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초 글이 올라온 이후 수 시간 째 연락을 받지 않아 의혹을 키우고 있다.

제시카의 웨이보에는 30일 오전 5시께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멤버)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라는 글이 영문과 한글로 게재됐다. 이 글에는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는 억울해 하는 심경이 덧붙었다.

이 글은 SNS와 커뮤니티사이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팬들 일부는 다른 사람이 제시카의 SNS에 접속해 거짓 글을 올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최근 소녀시대 멤버 전원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제시카가 퇴출될 리 없다는 것이다. 제시카는 최근 체코 프라하에서 패션 매거진 화보를 촬영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오전 중국 팬미팅을 위해 출국하던 소녀시대 멤버들 가운데 제시카가 빠진 것으로 확인돼 퇴출이 사실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글이 올라온 SNS가 중국인들이 이용하는 웨이보인 데다 소녀시대의 이날 일정이 중국 팬미팅이라는 점도 공교롭다. 제시카가 아이디 및 패스워드 유출 등 SNS 해킹을 당한 것이라면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다른 SNS나 소속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를 올리지 않는 것도 퇴출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제시카의 퇴출이 사실이라면 SNS에 언급된 ‘정당치 않은 이유’는 어떤 것인지를 놓고도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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