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 박서준 “軍서 ‘하이킥’ 애청…박민영 호흡 기대”

  • 등록 2018-05-30 오후 2:45:27

    수정 2018-05-30 오후 3:38:14

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박서준이 박민영에 대한 기억을 털어놨다.

박서준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 미니시리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 제작발표회에서 “군대 있을 때 ‘거침없이 하이킥’(이하 ‘하이킥’)을 열심히 봤다. ‘하이킥’은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방송됐다. 당시 내무반 선임이 ‘하이킥’을 좋아해서 재방송을 열심히 봤다. 본의 아니게 에피소드를 다 외우게 됐다”고 운을 뗐다.

‘하이킥’은 박민영의 데뷔작. 박서준은 “그때부터 박민영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비슷한 나이대에서 작품을 같이하고 싶은 배우였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촬영하면서 ‘케미’가 좋다고 하더라.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 김미소(박민영 분)의 로맨틱 코미디다.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6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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