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8일(현지시간) ‘2020 최고의 영화’(The Best Films of 2020)를 발표했다. ‘2020 최고의 영화’는 영화 평론가 피터 데브루지와 오웬 글레이버만의 선정으로 각 10편, 총 20편이 소개됐다. ‘미나리’는 오웬 글레이버만의 10편에 포함됐다. 그는 “‘미나리’는 진부한 이민자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이 서정적인 가족 드라마는 진솔하면서도 색다른 휴머니즘으로 이민의 경험을 하게 한다”고 적었다. ‘미나리’와 함께 ‘소울’ ‘맹그로브’ ‘맹크’ ‘더 프롬’ 등도 최고의 영화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