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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다럴)에 출전하는 박성현은 2일 LPGA를 통해 “좋아진 부분들이 많아 올 시즌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박성현은 지난해 10월 일찌감치 시즌을 마무리한 뒤 올 시즌을 준비했다.
2020년 어깨 부상을 겪으면서 주춤했던 박성현은 “작년과 재작년에 안 된 것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꼈다. 어느 하나 꼽기보다 전체적으로 보완했다고 생각한다. 좋아진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올 시즌은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최근 외조모상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이겨내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박성현은 “할머니와는 워낙 어렸을 때부터 항상 같이 지냈기 때문에 마음이 굉장히 힘들었다. 이겨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